중남미 여러 나라를 돌아보았다. 아마도 15개국 이상 될 것 같다. 이 모든 국가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든다면 비닐봉지가 아닌가 싶다. 아직 인식이 없어서 인지 어디서나 비닐통투가 사방에 깔려있다. 음료수도 비닐에 담아주고 이것을 마신 후에는 여지없이 길바닥이다. 사방에 비닐이다. 특히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도로 옆으로 비닐봉투와 빈병이 사방에 난무하다. 왜 차안에 그냥 놓지 않고 달리는 차창으로 던지는지……. 아마도 차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돼서인지. 그냥 던진다. 비닐은 썩지 않는다고 한다. 10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이런 비닐을 사방 천지에 묻어두고 있는 것이다. 자연이 어떻게 될 것인가? 관광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과연 몇 년 후에는 관광사업을 해야 할 자연이 그대로 있을까 싶다. 중남미 토양의 대부분이 죽어가고 있다. 이들이 이 사실을 알 때쯤이면 아마도 농사도 못 짓지 않을까 싶다. 하루빨리 비닐에 관한 인식을 갖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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