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에 입성을 했습니다, 저는 혼자서 들어갔어요
관광 시스템이 잘되어있는 쿠스코에서는 각자 다른호텔에서 묵고있어도 아침이면 관광버스가 골목골목 찾아와서 관광객을 한버스에 가득 탑승시켜요, 저도 그버스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동양인은 저혼자..... 모두 백인들이 타고 있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의 서부지역에서 많이들 오고있었답니다. 가격이 의외로 싼것같았어요. 물어보니까...
버스는 쿠스코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관광지를 소개하고 그때마다 우리들은 하차하게 되었지요.
그곳에는 원주민들이 발이발이 보따리를 들고 장사를 하고있었지요, 물건값은 비싸지는 안아요, 4불 비싸면 10불.... 저는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을 생각하며 열심히 깍아 알파카 양말 , 돌을 깍아서 만든 제큐어 상, 알파카 양탄자, 잠바, 조끼 3벌 등을 구매하였답니다, 싸니까요,
그런데 상차할때마다 같이 타고있는 사람들은 저를 보고 이번에는 무엇을 구매했냐고 물어보고 만저보고 "당신은 부자인가봐요"하며 부러워하느것이 아닙니까,, 저는 속으로 이놈들이 나를 놀리려고 그러나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현실이였어요 그들은 한국인이 구매하는것과는 다르게 돈을 거의 쓰지않는것이였어요.
2일동안 함께 관광을 했는데...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구매를 못하는것을 보고..... 그러면서 제가 무엇인가를 사면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는것이..... 저는 쿠스코에서 100불을 선물사는것에 투자했습니다.
한보따리가 되더군요. 행복행복....그리고 기분도 만점..
또한 함께한 백인관광객들에게 부자라는 소릴듣어가며 관광을 했답니다, 저녁에는 호주에서 왔다는 친구에게 10불짜리 저녁을 사주었더니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더군요. 
나중에 서울에 와서 사진도 보내주고 했습니다. 좋은 추억이였지요.
페루는 정말 싸고 재미있는 나라임은 틀림없습니다.
꼭 한번 한국인 단체가 아닌 개별적인 여행을 해보세요,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여행이 될수있는 지역입니다.
저도 스페니쉬를 할수있다면 더욱 재미있는관광이 되었을것 같은데..... 어려워요...
젊음의 패기와 body language가 있잖아요, 두려워 하지 말고 출발하세요, 이번 여름에....
과감하게 부탁치면 안된는일이 없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