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행의 가장 중요한 것은 먹을거리다. 그런데 이 중남미 언어도 다르고 식사 문화도 다르고 . 어떤 것을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항상 음료수병 목에 걸고 여행 다렸다. 음식보다는 오렌지 주스, 콜라 ……. 하루에 2 L 이상씩 마시고 다녔다. 그러다보면 2달 후 보통10kg이상 빠진다. 이제는 메뉴를 먹자……. 모르겠다 싶으면 식당에서 메뉴를 달라고 해보자. 아니면 식당마다 입구에 메뉴판을 걸어 놓았다. 이것을 차근 차근 보면 메뉴 셋트가 있다. 이것이 가장 저렴하다. 보통 서민들 먹을거리 메뉴는 스프부터 나온다. 그리고 메인 디시에 음료수 한 장 포함. 그러면 총 3솔부터 시작한다. 저렴한 가격에 식사는 충분히 할 수 있다. 이제 메뉴를 찾아보자……. 아니면 음식 이름을 빨리 다 외워야지요. ^^ 다른 먹을거리는 거리의 포장마차. 중미에서는 보통 타코스가 가장 많은 먹을거리이다. 작은 포장마차에서 타코스를 2장정도 먹으면 한끼가 해결된다. 남미에서는 나라마다 특색이 강하다. 특히 칠레는 먹을거리가 없다. 즉 길거리 포장마차가 거의 없다. 재미없는 나라이다. 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를 가면 세베체,,,(음, 죽인다), 파이나 마리나(해물탕), 만투 빵, 슈라스코(숯불 구이), 생과일 주스 등 먹을거리를 많이 찾을 수 있다. 이것 또한 여행의 흥미롭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나름대로 이제는 먹을거리를 찾아볼 생각이다. 사실상 지금까지는 먹을거리보다는 하나라도 더 볼 생각에 정신이 없었느데... 역시, 인생은 먹는것, 자는것 등과 같이 생리적인것이 가장 먼저 추구되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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