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의 인디오의 역사

아짱 2017.06.27 13:34 조회 수 : 39

인디오는 극동아시아, 특히 몽골계 사람들과의 신체적 조건이 매우 비슷한 점으로 보아 아시아에서 건너온 것이 아닌가라는 무성한 추측만이 남무하죠.
현재 라틴 아메리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백인, 흑인, 혼혈인들이 아닌 인디오들이었지요, 포르투갈인들이 브라질을 발견했던 500년경에는 대부분 구석기 문화를 갖고 있었고 정복자인 포르투갈인들의 식민지 지배가 지속되면서 차츰 자신들이 설 땅을 잃게 된 것입니다. 거주할 땅이 좁아진 것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각종질병이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였고 나아가 정복자들과 전쟁을 치르면서 점차 그 인구마저 줄어들게 되었고. 이제는 점차 잊혀져 가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인디오라고 하여 그들의 문화와 생활 정도는 한결같지 않습니다. 예컨대 현재 페루 안데스에 살고있는 케추아족은 잉카의 계통을 잇는 소 농민이며, 아마존 오지나 그란차코의 주민은 석기시대의 문화 단계와 수렵채집의 단계에 있습니다. 핵 아메리카(멕시코·과테말라의 산악이나 안데스 지대의 페루·볼리비아·에콰도르 등의 지대를 포괄하여 핵 아메리카라고 부른다)는 신대륙과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며, 핵 아메리카를 제외한 라틴 아메리카의 원주민이나 북아메리카의 원주민이 대개 문화적으로 뒤떨어진 데 비하여 그 규모나 인구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가 있죠. 16세기에 에스파냐가 이 지역을 차지한 후 백인과 원주민의 알력은 격렬해졌으며, 백인의 정복에 의한 혼성문화가 형성되었고,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인종혼합이 대규모로 행해졌기 때문에 백인과 인디오의 혼혈인 메스티소의 수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신체적으로는 인디오라 할지라도 도시적 교양을 갖추고 생활양식과 의식에 있어 백인사회를 지향하는 자를 현재 메스티소라고 부른다. 따라서 인디오나 메스티소의 분류는 애매한 인구통계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신대륙 고대문명의 후예들에게만 인디오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히 있죠, 아즈테크 왕국을 이룬 아즈테크 족, 마야왕국의 마야 족, 잉카제국의 케추아 족이나 아이마라 족은 대표적 인디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인디오 문화를 설명하자면 구석기 문화를 갖고 있었으며 부족에 따라 토기, 농업, 직물, 배, 불을 사용하고 나체로 생활을 하였답니다. 보통 한 움막에서 집단생활을 하였으며 50에서 2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집단생활이죠 대부분 농사를 짖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먹을 것이나 사냥감이 없으면 단체로 옮겨다니는 유목생활을 하였습니다. 만약 전투중에 부상을 당하거나 죽임을 당하면 그 가족은 단체노동에서 제외되며 그 부족에 재정적 지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인디오들은 악령들이 자신의 신체 각 부위를 통해 침범한다고 하여 몸에 붉은 색을 칠하고 다녔답니다. 자기 종족간의 유대가 상당히 강하고 복수심도 강해 부족 중 누구 하나가 다른 부족으로부터 공격을 받거나 모욕을 받을 때 그것은 바로 부족대 부족간의 전쟁으로 번지곤 하여 여기서 식인풍습이 있다고 전해지지만 그것은 식량조달 문제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식인 풍습이 있게 된 동기는 적군의 육체를 먹음으로써 그 적군의 용맹성과 덕망을 얻게 된다고 믿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종의 복수심으로 생각이 됩니다.
자연사로 죽은자의 시신은 그의 가족만이 먹을 수 있는데 그것은 죽은자의 덕망을 그대로 전수받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그 자의 육체를 먹는 것이 올바른 장례를 치루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답니다.
그러나 여자의 시신을 먹지는 않았다는군요 그 이유는 여자의 특성을 갖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너무하지 않나요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여자를 비하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