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의 개미의 습격

아짱 2017.06.27 13:44 조회 수 : 133

작은 개미들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을까? 
코스타리카의 개미들은 너무 바쁘다.그리고 공격적인 모습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숲이나 공원지역으로 들어가면 쉽게 개미들이 나무 잎사기를 들고 지나가는 행렬을 구경할 수 있다. 작은 벌레의 행렬이 참으로 귀엽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내가 사진을 찍기위해 잠시 길을 멈추고 사진에 몰두하고 있을때 다리에 통증을 느꼈다.
내려보니 개미들이 내 신발과 발목으로 올라오면 물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픔은 모기에 물리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다. 참 이상하다.
개미가 사람을 물다니 .. 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개미집을 발고 서 있었고 화가난 개미들은 전투를 시작한 것이다.
개미가 이렇게 아프게 사람을 공격할 수 있다. 조금 있으니 가슴부분이 짜릿짜릿한 것이 이상한 통증까지 동반해 오는 것이 아닌가.
혹시는 해서 물어보니 죽지는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이곳의 개미들은 이렇게 사람을 공격한다고 한다.
묘한 통증을 느껴보기 못한 사람은 저자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한가지 더 재미있는 것은 이들이 물고 가는 나뭇잎사기의 작은 조각은, 이들의 먹이가 아닌 잎사기를 거름으로 한 버섯 재배를 위한 것이라는 것은 듣고는 한층 더 놀랐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잎사귀만 나르고 있는 일꾼개미와 나를 물었다 병정개미 그리고 알을 낳는 여왕개미들 수많은 직업과 계급으로 모여 있는 개미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인간과 과연 무엇이 다를까 싶다. 
생각하는 동물,, 어쩌구 저쩌구 인간을 칭하는 많은 말들..
자신의 집을 보호가기 위해 공격하는 개미들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나른 나라를 공격하는 인간들.....
먹기살기위해 잎사귀를 자르는 개미들과 재미과 쾌락을 위해 헌팅을 즐기는 사람들....
과연 개미의 습격과 인간의 공격서은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동일할까?

단순한 점을 뭐 그렇게 머리아프게 생각하냐 공부좀 더해라.... 등의 말을 나에게 던질 수있겠만,
난 오늘도 작은 개미로부터 오늘의 우리의 모습을 비교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