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짱 이제 중남미 여행을 시작한지 13년으로 접어들어간다.
그동안 많은 여행을 통해 중남미의 물가 변화를 느껴보니...
날이 갈수록 많이 올라간다. 매년 2배정도를 올라가고 있다. 
쿠스코인경우 투어카드가 35솔에서 오늘날에는 70솔이다. 
기차도 44불이면 탈수있었는데.. 지금은 62불이다. 
볼리비아의 티후아나코 유적지 입장료는 30볼리비아노에서 무려 80볼리비아노로 왕창 올랐다. 
브라질, 칠레는 말할것없이 비싸다. 한국과 물가가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자.. 그래도 아직은 현지 체류비용은 이해할 수 있다. 
비행기 요금은 .... 지구 반대쪽 요금이라서.. 아주 비싸다.
저가 항공사 몇개 빼고는 200만원이상한다. 
자!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국가별 이동 및 국내선 이동이 있다. 
보통 20시간 이상 이동하는 버스를 이용하게되면 ...... 너무 힘들다. 그것도 2틀에 한번씩 장거리 버스를 탄다면... 힘들다. 비용을 조금 더 주더라도 항공을 이용하라...

아니면 아마도 버스타고 고생한 기억밖에는 안남을것이다.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에서 산티아고 26시간이고, 산티아고에서 브에노스 아이레서 28시간, 브에노스에서 이과주 16시간, 이과수에서 상파울로 17시간 등... 이런 장거리 버스는 좋다고해도... 사람 죽이는 일이다. 
우리는 여행중 10시간 이동은 껌이다.... 라고 외친다.
한국에서는 서울/부산 5시간이다. 이런거리를 몇번 왕복한다고 생각해보자... 휴... 

배낭 여행 저렴하게 하자.. 맞는 말이다. 
그러나 어느정도 일정을 검토하고 돈을 조금 더 쓰고 대신 시간을 벌어 여행를 더 하는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될것이다. 

지도를 펴서.. 이동거리와 여행 방법을 잘..... 아주 잘 검토해보자..